다이어트 보조제 과연 안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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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기준, 한국 내 다이어트 보조제 시장은 약 6,000억 원 규모로 추정되며, 유튜브와 SNS를 통한 제품 홍보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관련 광고의 상당수가 과장되거나 허위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정거래위원회가 단속을 강화하고 나섰다. 실제로 지난 6개월간 인플루언서들이 ‘디톡스 효과’, ‘3일 만에 5kg 감량’ 등의 문구를 사용해 허위 광고한 150여 건이 적발되었다.

전문가들은 다이어트 보조제가 일정 부분 체중 감소를 도울 수는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운동과 식이조절 없이는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말한다. 중앙일보의 건강 리포트에 따르면, “보조제는 보조일 뿐”이라며, 제품만으로 체지방을 줄이긴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제품들이 단지 심리적 위안을 제공하는 역할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논란이 된 다이소의 건강기능식품 유통 계획도 주목받고 있다. 유통 확대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대한약사회가 유통업체에 압박을 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공정위는 시장 왜곡 여부에 대한 조사를 착수했다. 소비자 권리와 유통 자율성 사이의 균형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과학적 기반을 갖춘 신개념 보조제도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GLP-1 계열의 ‘레타루타이드’ 성분은 임상시험에서 26주간 평균 24%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보이며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전통 한방 성분인 인삼 역시 대사 촉진, 혈당 조절 등에서 가능성을 보이며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결국 소비자들은 보조제에 의존하기보다는 제품의 효과와 안전성, 그리고 자신의 생활 습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접근할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체중 감량은 단기적 목표가 아니라 건강을 위한 지속 가능한 생활방식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다이어트 보조제가 ‘마법의 약’은 아닌 만큼, 과도한 기대보다는 과학적 정보에 기반한 선택이 중요하다.

IUEC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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