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가기 전 파산걱정? 병원 가는 것이 일상인 한국의 의료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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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가기 전 파산걱정? 병원 가는 것이 일상인 한국의 의료보험

 막대한 진료비 때문에 병원 가는 것이 어려운 나라의 사람들은 병에 걸렸을 때 참거나, 약국 혹은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으로 해결하려 한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열이 나 기침이 조금만 나도 집 근처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받는다. 정말 심각한 병에 걸려야만 병원에 가는 대부분의 국가와 달리 대한민국에서는 감기처럼 작은 병도 진료부터 약 처방까지 1만 원 미만의 가격에 받을 수 있다. 이는 대한민국의 우수한 의료보험 체계 덕분이다. 국가와 몇몇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의료보험 덕분에 대한민국 국민들은 부담 없이 의료 서비스를 누린다.

의료보험이란 무엇인가?

 의료보험이란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의료비를 개인이 혼자 전부 부담하지 않도록 돕는 제도이다. 국민들이 평소 보험료를 납부하고, 필요할 때 제공받는 형식이다. 이렇게 비용을 분산시켜 개인의 부담은 줄어들고, 예상치 못한 큰 의료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

 만약 의료보험이 없다면 개인은 막대한 진료비를 부담해야 할 것이고, 이로 인해 치료를 거부해 건강이 위독해지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 국가들은 국민의 인권 보호 차원에서 의료보험을 제공하고 있고, 대부분의 국가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대한민국의 의료보험

 대한민국은 전 국민이 의무적으로 의료보험에 가입하도록 하는 국민건강보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운영하는데, 보험료 징수와 보험 급여 지급을 담당하는 단일 보험자 역할을 수행한다. 모든 국민이 동일한 의료보험에 가입하여 부담을 사회 전체가 분담하고 필요할 때 혜택을 받는 구조이다.

하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의료보험만으로는 모든 진료비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보험으로는 간단한 진료와 치료는 진료비 감면을 받을 수 있지만, 큰 수술과 장기 입원 시 발생할 수 있는 거액의 진료비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보험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위해 민간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의료보험 상품을 추가로 가입할 수도 있고, 본인 부담액 상한제와 같은 제도 덕분에 대한민국에서는 진료비 때문에 치료를 걱정하는 경우는 거의 볼 수 없다.

 타 국가에 비해 대한민국의 의료보험이 국민들의 입장에서 장점이 많다. 가장 큰 이유는 소득과 직업에 상관없이 모두 같은 보험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소득에 따라 보험료가 책정되기 때문에, 소득이 적은 사람도 부담 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도 편리하다. 결제 시 자동으로 보험 혜택이 적용되어 환자에게 청구되고, 보험 적용 항목이 넓어 민간 보험에 추가 가입하지 않아도 여전히 저렴한 가격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대한민국의 병원 대부분은 개인, 민간단체 혹은 기업에서 운영하는데, 급여와 비급여를 포함한 진료비를 전부 국가에서 책정하고 관리해 병원 간 진료비의 격차가 작다. 덕분에 국민들은 자유롭게 병원을 선택할 수 있다.

의료보험은 인권보장 차원에서 국가가 국민에게 제공하는 기본적인 사회 제도이다. 의료비 부담에 대한 걱정이 병원 이용의 장벽이 되어서는 안되고, 건강 유지와 질병 치료를 개인 책임이 아니라는 것을 사회 전체의 책임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이처럼 의료보험은 일상적인 의료 이용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국민의 건강권 보장과 사회 안정성 유지에 기여한다. 대한민국의 우수한 의료보험 체계와 의료시스템이 하루빨리 타국에도 전파되어 의료비 때문에 진료를 포기하는 사람이 없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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