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 국제진로전문가 연차대회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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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 50여 명 국제진로전문가 참여, 변화의 시대 진로·회복·AI 전략 논의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 국제진로전문가 연차대회 온라인 개최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이 주관한 국제진로전문가 연차대회(Annual Career Professionals Conference)가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번 연차대회에는 미국 전역에서 약 50여 명의 진로·교육·학생지원 전문가들이 참여해 급변하는 사회·고용 환경 속에서의 진로 지원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국에서는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 김미혜 이사가 공식 참여해 글로벌 진로 이슈와 국제학생 관점에서의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번 연차대회에서는 실업 및 해고, 급격한 사회·산업 변화, 학문적 공백, 또래 대비 뒤처졌다는 심리적 부담, 이민 문제, 건강 관련 장벽 등 개인의 진로를 흔드는 다양한 디스럽션(disruption) 이슈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참가자들은 이러한 변화가 개인의 정체성과 진로 설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위기 이후 회복과 재설계를 위한 실제적인 지원 전략을 공유했다.

세션에서는 직업 상실 이후 개인이 경험하는 상실감과 애도 과정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 국제진로전문가로서 해당 영역의 역량 강화를 위해 어떤 자원과 훈련이 필요한지에 대한 질문을 중심으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오전 발표 이후 새롭게 떠오른 질문과 향후 연구 및 실천 과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오후 세션에서는 인공지능(AI)이 진로 상담과 교육 현장에 미치는 영향이 핵심 주제로 다뤄졌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현장에서 AI를 활용하고 있는 방식과 이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공유했으며,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필요한 교육, 도구, 윤리적 기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2026년을 바라보며 기대되는 변화와 동시에 우려되는 지점에 대해 논의하며, 개인 차원을 넘어 교육기관과 국제진로전문가 커뮤니티가 함께 준비해야 할 방향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미혜 이사는 “이번 연차대회는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변화와 상실의 시대에 진로 전문가가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 깊이 성찰하는 자리였다”며 “한국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국제 진로 환경을 연결하는 가교로서 위스콘신대학교 커뮤니티의 글로벌 논의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 국제진로전문가 연차대회는 온라인이라는 공간적 제약을 넘어 미국 전역의 국제진로전문가들이 하나의 공동체로 연결되어 미래 진로 교육과 학생 지원의 방향을 함께 모색한 의미 있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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