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 변화 속 크리스찬 대안교육의 미래 논의
경기남부 크리스찬스쿨 리더십 모임이 2026년 1월 3일, 경기 용인시 수원하나교회 Next Generation Center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경기 남부 지역의 크리스찬스쿨, 대안교육기관, 국제학교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변화하는 교육정책 환경 속에서 대안교육의 방향성과 지속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모임은 한국국제형대안교육연합(KISA) 주최로 진행됐으며, 사학법인 미션네트워크 함승수 사무총장(명지대학교 교수)이 초청 강사로 참여해 ‘새 정부의 교육정책 방향과 크리스찬 대안교육기관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최근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교육정책 변화와 대안교육기관 관리 강화 흐름, 교육의 중립성 기준이 크리스찬 대안교육 현장에 미치는 영향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안교육기관 등록 여부와 등록 시 장단점, 교육부·교육청 합동 실태점검 대응 방안, 비인가 국제학교 운영 리스크 등 실제 학교 운영자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대안교육에 대한 부정적 인식 속에서, 크리스찬 교육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제도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모임을 통해 경기남부 크리스찬스쿨 간 리더십 연대 강화와 정보 공유 체계 구축, 법·행정 대응을 위한 협력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개별 학교 차원의 대응을 넘어 공동체적 연대를 통해 대안교육의 공공성과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함승수 사무총장은 “대안교육의 지속가능성은 교육의 자유를 주장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법과 제도 위에서 신뢰를 구축할 때 완성된다”며 “크리스찬 교육은 공교육의 중립성 기준 안에서도 충분히 정체성을 지켜낼 수 있다”고 밝혔다.
KISA 김병호 사무총장은 “이번 경기남부 크리스찬스쿨 리더십 모임은 각 학교가 개별적으로 대응하던 구조를 넘어, 연대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공동 대응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리더십 모임과 교육을 통해 크리스찬 대안교육의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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