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는 물론 문화까지… 미국 위스콘신 글로벌 리더십 캠프에 한국 청소년 참가

국제학생들과 협업하며 영어 자신감·문화감수성 함께 길러

한국 학생들, 미국 루턴하이스쿨 캠프서 글로벌 감각 키운다
사진=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루턴하이스쿨(Lutheran High School)에서 진행 중인 2025 글로벌 리더십 캠프에 한국 학생들이 참여해 세계 각국의 학생들과 함께 글로벌 문화 체험을 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7월 13일(일)부터 8월 1일(금)까지 3주간 운영되며, 한국을 비롯해 멕시코, 브라질, 독일, 일본, 중국 등 총 6개국의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캠프는 단순한 영어 학습을 넘어 국제적인 우정과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캠프 참가자들은 매일 오전에는 집중 영어수업, 오후에는 스포츠, 예술, 지역 탐방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실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고 있다. 특히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타국 친구들과 협업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문화 감수성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7월 22일 오후에는 ‘글로벌 문화공유의 날’이 열려, 참가 학생들은 각국의 전통 음식과 놀이를 소개하며 서로의 문화를 함께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국 학생들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 등장한 제기를 활용해 제기차기 게임을 소개했고, 직접 시범을 보이며 친구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다른 나라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웃음과 소통이 이어지는 문화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한국에서 참가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영어가 걱정됐지만 다양한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오히려 더 자신감이 생겼다”며, “미국 생활을 직접 경험하고 친구들과 문화를 나누는 시간이 정말 소중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루턴하이스쿨은 1903년 설립된 미국 내 대표적인 루터교 계열 사립 고등학교로, 약 9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77명의 전임 교사진이 다양한 과목과 진로 중심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 중서부 지역 내 우수 사립학교로 평가받으며, STEM, AP과정, 대학 연계 수업 등에서도 높은 교육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학교 측은 “이번 캠프는 단순한 어학연수를 넘어,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적인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참가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기 어학 연수를 넘어, 차세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국제 교육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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